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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수입을 하실 때는 인보이스, 패킹리스트와 함께 B/L을 제출하셔야 합니다. 오늘은 선하증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 

선하증권은 B/L이라고 불리는데 Bill of Lading을 편하고 쉽게 부르고자 줄여서 부르는 단어입니다. 

제품을 수출하거나 수입할 때 수입자가 원하는 나라로 물건을 운송해야 합니다.

하지만 항공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배를 보유하지 않으실 때는 제품을 운송할 수 있는 운송인을 탐색하셔야 합니다. 

이때 운송인 역할을 하는 사람 혹은 기업을 포워더 Forwarder 혹은 운송인 Carrier이라 부르고 있습니다. 

수출사와 수입자 사이에서 제품을 운송할 수 있는 운송인이 생기게 되어 B/L이라는 서류를 통해 수입자에게 수출자가 보낸 제품을 

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.

즉, B/L이라는 것은 수출자가 보낸 제품을 수입자가 제대로 도착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발급하는 서류입니다. 

발송한 제품이 해당 나라에 제대로 도착했는지를 확인하실 수 있는 증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. 

또한 운반조건, 계약조건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에 통관 시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서류입니다. 

어떻게 보면 물품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는 서류이기에 돈으로 가치가 있다 보니 유가증권을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.

B/L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택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 

우리가 물품을 직접 운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보니 택배사라는 운송인을 통해 물건을 운송하고 있는데 이때 택배 송장은 누구에게 

보냈는지, 어떤 제품을 보냈는지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 B/L은 택배 송장과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

우리는 해외에서 제품을 수출하거나 수입할 때 항공 혹은 해운을 이용하고 있습니다. 

물론 트럭으로 제품을 운송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해외로,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트럭으로 물건을 보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. 

트럭운송은 TRUCKING BOL, 항공운송은 AIRWAY BILL, 해운은 OCEAN B/L이라 합니다. 

수출을 하시는 것이 아닌 이상 항공과 해운에 해당하는 B/L에 대해서 이해하고 계시면 됩니다.

     [ 선하증권 역할 ]